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PC에서 연결 사용하는 방법 (젤다 야숨 자이로 해결)

 PC용 게임패드로는 사실 엑박패드만한 것이 없습니다만, 에뮬게임을 할때는 전용 콘솔 패드가 아니다 보니 좀 부족한 부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나 Cemu 에뮬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하 젤다 야숨)을 플레이할 경우, 일반적인 엑박게임패드에는 자이로 센서가 없어서 자이로를 이용하는 플레이시에서는 게임 본연의 즐거움이 반감되기도 하는데요. 조이콘을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문제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럼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PC(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이콘의 자이로 센서외 진동기능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조이콘 2개를 양손에 잡고 하거나, 그립에 결합하여 엑박패드처럼 쓰거나, 1개를 옆으로 돌려서 가로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프로콘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니 꽤나 유용합니다. 

 

 

 

먼저 준비물입니다.

 

- 블루투스 동글
  (메인보드에서 지원한다면 필요없습니다)

- BetterJoyForCemu 유틸 최신버전
  → 유틸다운로드

- 조이콘 또는 프로콘 정품

참고로 정품을 권장합니다만, 호환 조이콘과 호환 컨트롤러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 호환 컨트롤러 제품은 사용불가능할수도 있음)

준비가 되었으면 

먼저 BetterJoyForCemu 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다운받은 압축파일을 풀면 아래와 같은 파일들이 나오는데요, Drivers 폴더안을 들어가면 ViGEmBus_Setup~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설치를 합니다. 설치가 끝날때 까지 창을 닫지 마세요.

필요한 드라이버의 설치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조이콘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줄 차례입니다.
윈도설정>장치>Bluetooth및 기타 디바이스 항목을 선택한후, + 버튼을 눌러 장치를 추가해 줍니다.

 

 

 

 

윈도우에서 장치를 검색할때,

조이콘의 싱크 버튼(위 사진의 동그라민 친 곳)을 꾹 눌러줍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Joy-Con (R) 이 등록되어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의 장치 및 프린터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엑스박스 360 패드로 인식되어 PC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왼쪽 조이콘(파랑색)도 동일한 방법으로 페어링해 줍니다.

 

BetterJoyForCemu 유틸을 실행시킵니다.

조이콘을 회전하려면 빨간박스안을 클릭하면 회전된 가로모드로 작동이 되며, 오른쪽의 Config 창에서 진동유무와 AB, XY버튼의 순서 반전 등 잡다한 기능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정품 컨트롤러나 호환 조이콘 사용자는 이대로 사용하면 되며,
호환 프로 컨트롤러 사용자라면 NonOriginalController 항목에 체크를 해 주세요.

주의!! 이 유틸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화 버튼으로 트레이에 숨겨두면 됩니다.
닫기 버튼을 눌러 종료시키면 안됩니다.

 

조이콘이 등록되고 Player1 자리에 녹색 LED가 고정으로 켜져 있으면 제대로 설정이 된것입니다.

 

 

 

Cemu에서 자이로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Cemuhook가 설치되어 있어야 아래 메뉴가 보입니다.

 

 

 

최종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젤다 야숨을 실행시킵니다.

 

테스트결과 아주 잘~ 컨트롤됩니다. ^^

자이로센서로 운전이 가능한 마리오카트8 (디럭스)에서도 잘 작동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해서 쓰다가 다시 PC에서 쓰려고 하면 자동으로 페어링 되지 않고, 조이콘의 싱크버튼을 눌러 다시 PC와 페어링을 시켜줘야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작동확인을 마친 알리산 호환 조이콘의 좌표를 알려드립니다. 아래사진을 누르면 연결됩니다.
아무래도 이게 인기가 있어서인지 점점 오르고 있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