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요1 아재는 돼지국밥 여기서 먹어야 하나요? 제가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비개는 또 싫어해서 항상 국밥 먹을때 수육에 비개가 많은 집은 꺼려하는데, 이번에 마누라가 모임에서 먹었더니 맛있었다고 해서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국밥집 음식점 이름은 아재 더군요. 오빠도 아니고 총각도 아니고 아재라니... 쩝쩝 그런데 식당 이름을 다시 자세히 보니 아저씨를 낮추어 부르는 "아재"가 아니라 동생을 친밀하게 부르는 "아제" 입니다. 깜빡 횟갈릴뻔 했습니다.ㅎㅎ 수육 소짜와 돼지국밥 3개를 시켰습니다. 수육은 가스렌지 위에 얹혀 뜨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수육 고기는 비개가 적고 살코기가 많은데, 그렇다고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 쫄깃 맛있더군요. 돼지국밥에 들어 있는 고기도 수육과 별반 차이가 없이 비개가 적어서 .. 2022.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