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랜드 어드벤처! 실감나는 돔스크린 건슈팅 게임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감나는 돔스크린 건슈팅 게임인 로스트 랜드 어드벤처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로스트랜드 어드벤처는 2014년 반다이남코가 오락실(아케이드)게임용으로 내놓은 2인용 건슈팅 게임인데요, 여타의 건슈팅게임과 차별점이라면 주변을 둘러쌀만큼 거대한 구면 형태의 돔 스크린을 적용하여 마치 VR게임을 하는듯한 박진감 넘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오래전에 언급했던 스타워즈 배틀포드 게임과 같은 구성입니다만, 다양한 시점변경, 플레이어를 덮칠것 같은 거대한 적캐릭터, 모험중의 낙하, 진동등의 특별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게임성은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게임부스는 아래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두사람까지 입장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구면형태의 돔 스크린이라서 실제로 보면 아래사진과 같이 화면이 볼록 휘어지면서 스크린이 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를 일반 평면 모니터에서 구현하고자 할 경우에는 화면 왜곡이 심하므로 별도 변환 패치가 필요합니다.

 

게임 스테이지는 총 5개이며, 4개의 선택가능한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숨겨진 마지막 스테이지가 열리게 됩니다. 

 

 

게임 포스터

 이 게임에서는 약100가지 종류의 보물 수집이 가능한데, 한번 엔딩을 보는것만으로는 모두 모을 수가 없습니다. 제작사가 플레이어의 수집욕구를 불러일으켜 전체 클리어후에도 이 게임을 다시 찾게하는 효과를 노린것 같습니다. PIN번호를 이용하여 자신의 보물수집현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만, 그당시 오락실에서 한판에 1000원이나 하는 아케이드 게임을 보물수집하려고 다시 플레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5년이 지난 현시점, 로스트랜드 어드벤처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플레이어는 10살짜리 막내아들 되겠습니다.
아들이 생각외로 잘 하더라구요 ^^
영상은 전 스테이지 명장면을 짧게 볼 수 있도록 10분 길이로 편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출시당시 트레일러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