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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모드 & 마메 & 에뮬

오락실게임 이카루가 플레이

by 배고픈마리오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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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트레저사에서 출시한 오락실 슈팅게임인 이카루가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프론트엔드는 어트랙트모드 한방팩이며, 실행 에뮬은 레트로아크의 flycast 코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케이드 나오기 기판으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게임방식이 독특한 명작 슈팅게임이라고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 플레이는 처음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A버튼 총알발사, B버튼을 누르면 기체의 속성(화이트,블랙)을 바꿀수가 있고, 같은 속성(같은 색깔)의 적탄은 흡수할 수가 있고, 흡수한 에너지로 A+B버튼을 누르면 힘의개방(호밍 레이저)을 사용할수 있다는 정도만 숙지하고 게임에 들어갔는데,

아... 너무 어렵습니다. ㅜㅜ

기존 다른 탄막슈팅보다 총알개수는 더 적은것 같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속성 변경을 해주지 못하면 그냥 당해버립니다. 기체 크기도 커서 총알 피하기도 쉽지 않네요. 확실히 아재가 되니 순발력이 떨어지더군요.

 

이 화면에서 카운트가 되는데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그냥 넘어갑니다.

 

아케이드 게임인데도 신기하게 플레이어가 난이도를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남자는 역시 이지모드죠 !
노멀모드에서는 같은 속성의 적기체를 파괴할때 반발탄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지모드에서는 이 귀찮은 반발탄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드모드는 속성무관하게 적기체를 파괴하면 무조건 반발탄이 나와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적기체들과 적탄알의 색깔을 보십시오.
모두 화이트 아니면 블랙입니다.
적절한 속성변경만이 살길입니다.

 

 

1스테이지 보스입니다.
다시 보면 참 평범한 공격인데, 저는 왜 피격 당했을까요 ... 쩝

 

 

 

2스테이지 입니다.
적들이 때거지로 박치기 공격을 감행해 옵니다.
호밍 레이저 한방 쏴 줍니다.

 

배경을 보십시오. 추억의 장애물 피하기~
퍼즐 게임 느낌이 나는 슈팅게임입니다.

 

화면과 같이 적의 레이저가 화면을 빈틈없이 갈겨버리기 때문에 속성변경을 하지않고는 피할수가 없습니다.

 

2스테이지 보스입니다.
사진을 보면 여기가 약점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만,
저는 플레이 당시 저걸 모르고 바로 앞의 배리어만 주구장창 쏘다 죽었네요 ^^

 

원래 공략대로라면 에너지를 축척해서 호밍레지러를 자주 발사해주거나,
배리어 안쪽으로 접근해서 약점포인트를 근접 사격해야 합니다.
적기체와 속성이 반대일때 공격력이 2배가 되므로 보스전에서는 이걸 잘 이용해야 합니다.

 

 

슈팅게임 답지 않은 웅장하고 멋진 사운드!
속성변경이라는 독특한 방식!

다른 슈팅게임과는 플레이 방식이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순발력 외에도 추가로 속성변경을 신경써야 하니 머리가 좀 아픕니다. 

 

1~2스테이지 까지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첫 플레이라 실수가 많습니다.
공략목적으로 보려는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요런 게임이구나 하고 가볍게 살펴보는 용도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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