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리뷰 고추장찌개면

이번 리뷰는 좀 생뚱맞지만 라면입니다. 농심 고추장찌개면!

평소 삼양라면과 진라면, 짜파게티 정도를 주로 먹는데, 마트 순회중 농심에서 나온 신제품이라고 시식을 하길래 별 생각없이 먹어봤는데 나름 맛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좀 매워보였는데 따라온 아들도 먹어보더니 맵지만 맛있다고 사자고 .... ㅎㅎ

요녀석들도 이제 매운맛의 재미에 빠진모양입니다.

그래서 5봉에 4천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하나 사봤습니다.

 

 

농심 고추장 찌개라면 봉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조리법은 사진과 같이

냄비에 500미리리터 물을 끊인 다음,

면과 분말스프,건더기 스프를 넣고 4분30초를 끊인다음,

마지막에 불을 끄고 고추장 소스를 넣어서 잘 섞어주면 됩니다.

 

 

 

 

농심 고추장찌개면의 내용물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면은 잘 퍼지지 않는 칼국수 형태이구요,

스프봉투가 3개나 됩니다.

 

 

 

 

찌개 건더기가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언뜻 고기 같이 보이는 갈색의 물건은 콩으로 만든 고기입니다.

식감은 쫄깃하니 좋더군요.

 

 

 

고추장 양념소스 뿌리기 전입니다.

아직은 뭔가 좀 밋밋해 보이는 비쥬얼입니다.

 

 

 

고추장 투하!

 

 

 

잘 비벼주면 요렇게

비쥬얼이 때깔좋게 변모합니다.

 

 

저는 3개를 끓였는데요.

물 1.2리터에 분말스프는 2개반 정도, 고추장소스는 2개만 넣었습니다.

순창 고추장을 썼다고 하니, 고추장 품질도 보장이 되는 것 같구요,

남은 1개는 떡볶이 만들때 유용하게 써야 겠습니다.

 

맛은 기존 시중에 나와 있는 인공의 매운맛 라면이 아닌, 진짜 고추장 먹는 맛이 나서 입이 덜 텁텁했고, 맛은 고추장 불고기랑 라볶이를 섞어놓은 듯한~ 그리고 면 식감도 쫄깃쫄깃 합니다.

아무튼 입이 심심할때 먹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맵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더군요. 맛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