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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만사

사천 케이블카 후기 및 가격 할인정보

by 배고픈마리오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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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사천 케이블카 타러 갔습니다. 일반적인 산에 있는 케이블카와 달리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는 경로라서 훨씬 볼거리가 많습니다. 케이블카 시설에 거의 600억원 가까이 투자됬고 2019년인가 개장되었다고 하더군요. 주차장은 넓직해서 주차걱정은 없었습니다.

 

 

요금은 일반캐빈이 인당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인데,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의 경우는 요금이 5000원 더 비쌉니다.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에는 1000원 할인이 됩니다만, 당일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최소 하루전에 미리 사두어야 합니다.

 

 

제가 살펴보니 대부분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더군요. 그러나 저희는 일반캐빈으로 했습니다.
일반캐빈은 캐빈 숫자도 더 많고, 탈 사람이 적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타서 좋더군요. ^^
크리스탈 캐빈 탈 분들은 항상 줄이 길고 대기 타더군요.

아 그리고 캐빈 하나에는 최대 10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파란색 캐빈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입니다.

 

케이블카의 이동경로는 크게 2가지 경로를 순서대로 이동하는데요.

첫번째는 사천의 명물인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가 있는 바다를 가로지른 다음, 초양도에 내려서 섬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섬에 아쿠아리움과 동물원도 있긴한데 규모가 작고 아직 보강공사를 하는 중이라 굳이 추가요금을 내고 관람할 필요는 못 느끼겠더군요.

 

 

 

 

 

두번째 초양도에서 다시 바다케이블카를 타면, 왔던 바다길을 다시 되돌아서 이번엔 케이블카역 뒷쪽에 있는 각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산의 높이는 408미터 이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다도해와 사천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티 강국 아니랄까봐 산 정상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되더군요.

 

 

 

 

날씨가 좋고 가을이라 하늘이 더욱 푸르게 보여서 가을에 관람하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사진찍기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아직 안 가 보신분은 꼭 한번 가보세요. ^^

 

오전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
사천의 냉면 맛집 하주옥을 들렀습니다.
원래 진주냉면 원조집이였는데, 진주냉면 짭이 많아져서 원조집의 형제들이 이름을 바꾼걸로 압니다. ^^

 

 

 


푸짐한 냉면과 두꺼운 육전, 서비스로 나오는 소고기 국과 손만두
4인 가족이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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