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방지용 가디언 도어 EV6에 장착 해봤습니다.

기아 EV6 전기차 출고후 썬팅외에 처음 했던 작업은 도어 문콕 방지를 위한 가디언 도어 장착입니다.
시중판매점에서는 14만원대인데, 저는 동호회 공구로 12만원초반으로 구했었네요.
차량 색상이 스노우 화이트 펄이라서, 가장 비슷한 메탈릭 화이트 펄 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장착은 지역별로 장착점이 따로 있고 2만원이면 장착을 해 줍니다만,
사실 이거 위치만 잘 잡고, 양면 테입으로 붙이면 되는 방식이라,
저는 제가 직접 셀프로 장착했습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생각외로 박스가 작습니다.
길이가 길줄 알았는데 작아서 제품이 잘못 온건가 싶어서 처음에 좀 당황했었네요. ^^
도어 가드 부품이 길게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파트를 이어 붙이는 방식이더군요.
그래서 박스 길이가 작은 거였습니다.

 

오른쪽, 왼쪽 구분이 되어 있어 횟갈리지 않습니다.

EV6는 1열과 2열 도어가드 길이가 다릅니다.
1열은 길고, 2열은 짧게 붙여야 하는데요.
제품박스에 1열,2열 구분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용인것 같더군요.

박스 하나당 파트부품이 총 5개가 들어 있는데요.
200mm 부품이 4개
100mm 부품이 1개 들어 있어
이어 붙일 경우에 총 길이는 900mm가 됩니다.

EV6 1열에는 1000mm
2열에는 800mm 길이로 붙여야 하니까.

2열에 쓸 100mm 짜리 부품을 하나 빼서
1열 쪽으로 추가로 붙여 주어야 길이가 맞아집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조수석 쪽은 1열 길이를 900mm로 붙여 버렸습니다. ㅜㅜ 

 

아래 사진과 같이 부품들을 고리에 끼워서 이어 붙이는 방식이구요.
차량 부착은 3M 양면 테입으로 부착합니다.

 

부착 위치는 차량 측면에 볼록 튀어나온 캐릭터 라인 아래쪽입니다.
캐릭터 라인이 더 눈에 잘보이도록 하기위해
마스킹 테입을 캐릭터라인 위쪽으로 붙여주어 기준선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요렇게 캐릭터라인 아래로 붙이면 깔끔하게 붙여집니다.
1열은 도어 끝단부터 붙이되, 도어 끝단보다 1cm 정도 밖으로 나오게 붙여줍니다.

 

2열 부착할때 주의할점이 2가지 있는데
첫번째,1열 도어를 열었을때 도어가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2열 도어가드는 붙이기 전에 1열쪽 도어 끝단에서 5cm 이상은 띄어서 붙여야 합니다.
위치를 미리 가늠한 다음 붙이세요.
두번째, 2열은 곡면이라 붙일때 신경써서 꽉꽉 잘 눌러주며 붙여줘야 합니다.
3M 양면 테입이 매우 강력해서 곡면에도 완벽하게 잘 붙어있긴 합니다.

 

문을 열었을때 간섭이 되면 안됩니다.
아래 사진은 간섭이 없는 상태입니다.

 

가디언 도어 장착 완료 사진입니다.
요런식으로 붙이면 됩니다. ^^
똥손도 셀프로 혼자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2만원 굳었네요. 치킨이나 사 먹어야 겠습니다. ^^